20160311 블랙비트 - 날개

 

 

Black Beat - 날개

 

02년도 데뷔한 SM의 5인조 남성그룹 블랙비트..데뷔전부터 제2의 에쵸티, 신화로 소문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그당시 아이돌의 쇠퇴로 인기로 이어지진 않았다..그즈음 데뷔했던 밀크, 신비, 이삭N지연 다 잘되지 않았었다 ㅠ

 

SM의 침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블랙비트는 이글파이브 전멤버였던 심재원과 정치훈, 그리고 유승준을 닮은 보컬 장진영, 또한 보컬 이소민, 춤잘추는 황상훈까지 정말 다재다능한 멤버 다섯이 모였었다..

 

비쥬얼도 멋졌는데..내 생각엔 타이틀곡 날개가 좀 약하지 않았나 싶다..후속곡을 발라드 In the sky로 했는데 좀더 대중적인

 

멜로디의 곡이었으면 에쵸티 캔디처럼 확 뜨지 않았을까 ㅠ 정말 아쉬운 그룹이다 ㅠ

 

심재원과 황상훈은 SM에서 안무가로 유명하고..장진영과 이소민은 더 블랙을 결성해서 10년에 활동하기도 했다..

 

정치훈은 뭐하는지 모르겠네 ㅠ 앨범 자켓은 풀하우스 원수연작가가 그려줬나 보다..

 

블랙비트 다시 재결성해도 좋을거 같은데 ㅋ 아쉽다 정말

 

 

 

 

 

Rap. 내게 오던 날에 너의 웃음과 미소와 향기는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햇살의 내림도 바람의 흐름도
　　 꽃들의 향기도 오로지 널 향해 있을 뿐
　　 나 또한 널 향해 있었던 그중 하나 그렇게 널 원해버렸다.
　　 널 사랑한 동안 나는 날 잃었다.
　　 이젠 영원히 널 잃어버렸다.

A. 나의 상처까진 나의 눈물까지는 (나의 눈물까지는)
　 이미 돌아선 넌 생각조차 하기 싫겠지(생각조차 하기 싫겠지)

B. 언제부터, 어디부터 넌 엇갈려 왔는지
　 내가 먼저, 널 버려주길 바래왔던 너의 모습들

C. 잔인한 눈부심에 눈을 잃었었는지
　 이렇게 초라해진 나로 남겨져
　 어디로 가야하는지 (가야하는지)
　 난 미로 속을 헤매이고 있는데
　 사랑은 모두 끝났어 Rap. 무엇이 너와 날 어긋나게 했는지
　 왜 이렇게 너는 날 아프게만 하는지
　 어떻게 우리의 그 많은 추억을 버리고
　 너는 지금 내 앞에 미소짓고있는지
　 함께한 행복한 기억들도 신 앞에 맹세한 너와나 약속들도
　 이미 변해버린 마음 앞에 무너져 내릴 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A'. 그저 나의 곁을 그저 스쳐갔을 뿐 (그저 스쳐갔을뿐)
　 항상 사랑이란 슬픔 쪽으로만 흐르지 (슬픔 쪽으로만 흐르지)

B'. 사랑했던, 전부였던 내 철없는 기억들
　 가슴속에, 내 생각 속에 잡아둔 널 이제 보낼게

(Narration)
　 난 아직도 돌아선 너의 그림자를 밟고 있다...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도록... 내게서 떠나갈 수 없도록...
　 시간이 거꾸로 흐르기를....
　 하지만 넌 끝내 떠났다.
　 신은 날 버렸다.

C" 나는 왜 상처들을 건드리고 있는지
　 독처럼 번져 가는 너의 기억을
　 너에게 필요했던 건 내 사랑 아닌 날개였을 뿐인데.
　 사랑은 모두 끝나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