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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Music/가요

20150302 김광석 -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 - 이등병의 편지

 

들을때마다 눈물나는 노래~..훈련소시절 생각남..군인들앞에서 라이브하시넹..

 

김광석 앞에 인터뷰 들어보니 형님이 군대에서 돌아가셨구나..그래서 우울증을 앓아오신듯..

 

목소리에 정말 한이 서린듯하다..이런 안타까운 인재가 빨리 돌아가시다니 슬플따름..서지원이랑 거의 비슷하게 돌아가셨던거

 

같은데 ㅠ

 

명곡도 진짜 많으신듯..서른 즈음에..일어나..먼지가되어..사랑했지만..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광야에서.. 등..하나같이 주

 

옥같다 ㅠㅠ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 | 김광석 다시 부르기 1

집 떠나와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 밖을 나설 때
가슴속엔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 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 않게
열차시간 다가올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날의 꿈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 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의 편지 한 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날의 꿈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