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2 빛과 소금 - 샴푸의 요정

 

 

빛과 소금 - 샴푸의 요정

 

90년 빛과 소금의 데뷔곡 샴푸의 요정..장정일의 시를 동명의 시 샴푸의 요정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한다..

 

이 시를 바탕으로 하희라 홍학표 주연의 단막극도 있었다고 한다...보진 않았지만..샴푸광고에 나오는 여자를 좋아한나머지 광고회사에 취직하게 되고 거기서 여자주인공을 스토킹하다가 결국은 해피엔딩이라던.. 지금보면 스토킹을 정당화한다고 엄청

 

질타 받을 듯한 ㅎ

 

90년대 노래같지 않게 지금들어도 세련된 편곡에 세련된 멜로디다..연극이 끝난 후 정도의 시대와의 이질감이 드는 노래다 ㅎ

 

너무 좋은 곡!

 

 

 

 

 

 

샴푸의 요정 빛과소금 | 1집 빛과소금 Vol.1

네모난 화면 헤치며 살며시 다가와
은빛의 환상 심어준 그녀는
나만의 작은요정
이른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꺼야

멀리서 나홀로 바라보던
그녀는 언제나 나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