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day's Music/가요

20160723 크라잉넛 - 밤이 깊었네

 

크라잉 넛 - 밤이 깊었네

 

2001년 발매된 락밴드 크라잉 넛의 3집 앨범 타이틀곡 밤이 깊었네~

 

1집 말달리자, 2집 서커스 매직 유랑단의 시끌벅적한 펑크록 스타일이 아닌 차분한 느낌의 락이다..

 

뮤직비디오도 정겹네 ㅎ

 

크라잉넛은 5인의 멤버로 90년대 후반 홍대에서 결성된 펑크락밴드이다

 

 멤버들이 다같이 동반입대도 할정도로 사이가 돈독하다~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들
이밤에 취해 [술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벌써 새벽인데 아직도 혼자네요
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항상 당신곁에 머물고 싶지만
이밤에 취해 [술에 취해] 떠나고만 싶네요.
이 슬픔을 알랑가 모르겄어요.
나의 구두여 너만은 떠나지 마요.

하나둘 피어오는 어린시절 동화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밤 술에 취한 마차타고 지친달을 따러가야지.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노래하는 불빛들
이밤에 취해 [술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가지마라 가지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마라.
오늘 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어.

딱 한 번만이라도 [가지마라 가지마라]
날 위해 웃어준다면 [나를두고 떠나가지마라]
거짓말이었대도 [가지마라 가지마라]
저별을 따다줄텐데 [나를두고 가지마라]
아침이 밝아오면 [가지마라 가지마라]
저 별이 사라질텐데 [나를 두고 떠나가지마라]
나는 나는 어쩌나 [가지마라]
차라리 떠나가주오. 워-어-오-

하나둘 피어오는 어린시절 동화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밤 술에 취한 마차타고 지친달을 따러가야지.
가지마라 가지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마라.
오늘 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어.

날 안아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