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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Music/가요

20150915 장필순- 방랑자

 

 

 

장필순 - 방랑자

 

90년대님이 신청해주신 장필순의 노래~ 노래 등록한줄알았는데 안했었네 ㅎ

 

90년 오장박 1집에 수록된 장필순의 솔로곡이다..

 

청아하고 따뜻한 장필순의 음색과 발랄한 컨츄리틱한 기타선율이 너무 잘어울린다 ㅎ

 

어딘가로 떠나가고싶은 바람부는 요즘 가을날씨에 딱인듯..

 

90년대님 덕분에 오랜만에 들었네요 감사해요 ㅎ 장필순의 대표곡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도 다시 한번 복습 ㅎ

 

 

 

잎새로 부서져 내리는 햇살에
눈떠보면 이슬젖은 오솔길
저만치 나를 앞서가는 구름에
실어보낸 지난 많은 얘기들
어둠이 내리는 낯선 거리엔
들어줄 이 없는 기타소리뿐
나혼자 마음 나처럼 알진 못해도
가슴속 웃음 나누는 하루보내고
내일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몸짓을
함께 나눌 친구들은 만나볼수 있을꺼야
작은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세상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날이 올거야

솔숲 시냇가에 내리는 찬비에
돌아보면 지워져 가는 발자욱
아련한 추억 접어 만든 종이배
위에 띄운 슬픈 사랑얘기들
먹구름 지나간 텅빈 하늘엔
반겨줄 이 찾는 시인의 노래
헤어져야 할 그 날을 알진 못해도
가슴속 사랑 나누는 하루보내고
내일 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눈빛을
함께 느낄 친구들은 만나볼 수 있을꺼야
작은 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누구보다 많은것을 사랑하는 날이 올거야

내일 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몸짓을
함께 나눌 친구들은 만나 볼수 있을거야
작은 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날이 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