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 희나리
송골매 출신의 구창모의 85년 솔로앨범 타이틀곡 희나리~
아련한 구창모의 보컬과 단조의 멜로디가 정말 잘 어울리낟..
낙엽이 지는 쓸쓸한 가을의 계절에 들으면 딱!
희나리는 마르지 않은 장작이라는 뜻이다~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을 사랑이 마르지 않는것에 비유한것 같다..
시인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가사 수준 ㅎ 넘 좋다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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