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te Toki - 12월
2005년 대학동기 2명으로 구성된 루싸이트 토끼의 07년도 첫번째 앨범 타이틀곡 12월..
아련하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의 잔잔한 곡이다..
감성적이면서도 따뜻한..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음악이랄까..
듣고 있노라면 맘이 편해진다.. 그렇다고 마냥 즐겁지 만은 안은 음악들..
역시 즐겁지만 어딘가 모르게 슬픈 노래가 내 스타일인듯~
12월, 이맘때쯤
귓가에 울려 퍼지는 캐롤을
나도 몰래 흥얼거리네
거리를 가득 매운
행복한 웃음소리들
난 홀로 시린 손을 부비며 걸어
몇 해 전,
차가운 내 손 따뜻이 꼭 잡아주던 너의 손
이젠 다신 느낄 수가 없지만
여전히 이렇게 겨울이 오면
눈물이 날 만큼 추워 니가 그리워질 때면
두 눈을 감고 점점 흩어가는
네 모습을 맞춰가
다시 눈뜨면 콧등위로 새하얀 눈이
네 모습처럼 소복히 쌓여
'Today's Music >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0925 에피톤 프로젝트 - 새벽녘 (2) | 2016.09.25 |
---|---|
20160924 노리플라이 - 끝나지 않은 노래 (2) | 2016.09.24 |
20160922 라즈베리 필드 - 토요일 오후에 (4) | 2016.09.22 |
20160921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 So Good Bye (2) | 2016.09.21 |
20160920 캐스커 - 고양이와 나 (2) | 2016.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