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Impression/명언/메시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능생을 위해 박진영이 쓴 글 20살 때 세상은 승자와 패자, 둘로 갈라진다. 붙은 자와 떨어진 자. 이 두세상은 모든 면에서 너무나도 확연히 차이가 났다 . 한쪽은 부모님의 축복과 새 옷, 대학생활이라는 낭만과 희망이 주어졌고, 다른 한쪽은 비로소 깨달은 세상의 무서움에 떨면서 길거리로 무작정 방출되어야 했다. 부모님의 보호도, 학생이라는 울타리도 더이상은 존재하지 않았다. 철없던 청소년기의 몇년이 가져다주는 결과치고는잔인할 정도로 엄청난 차이였다. 나는 비로소 내가 겨우 건너온 다리가 얼마나 무서운 다리였는지 확인할수 있었고, 그 이후론 승자 팀에 속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그 사실을 즐기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정말 나의 20살은 이렇게 승리의 축제로 뒤덮였고, 나는 내 장래를 위한 어떠한 구상, 노력도 하지않았다. 나의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