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석 - 기차와 소나무
진짜 어렸을때 나왔던 이규석의 기차와 소나무..
풋풋한 느낌의 곡이 좋아서 이상하게 기억에 남았던 곡이다.
기차가 서지않은 간이역에 키작은 소나무 하나
기차가 지날 때마다 가만히 눈을 감는다
남겨진 이야기만 뒹구는 역에 키작은 소나무 하나
낮은 귀를 열고서 살며시 턱을 고인다
사람들에게 잊혀진 이야기는 산이되고
우리들에게 버려진 추억들은 나무되어
기적 소리없는 아침이면 마주하고 노랠 부르네
마주보고 노랠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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