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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Music/가요

20160919 스웨덴세탁소 - 우리가 있던 시간

 

스웨덴세탁소 - 우리가 있던 시간

 

여성듀오 스웨덴 세탁소의 2012년 발매된 두번째 싱글곡 우리가 있던 시간..

 

북유럽의 촉촉한 감성이 가슴에 스며드는 듯한 곡이다..

 

힐링되는 곡이랄까..마음이 세탁되는 느낌 ㅎ

 

스웨덴세탁소는 최인영, 왕세윤으로 이루어진 밴드로 그룹명답게 뽀송뽀송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인디밴드이다..

 

듣고 있노라면 정화되는 느낌~

 

 

생각한다 지난날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워 사라진다 뜨겁게 안아주던

 

네 손끝 향기가 들려온다 너의 그 노래가

 

날 부르는 목소리가 불러본다 서툴게 날 맴돌던

 

내 기억 속 그 이름을 짧은 하루라도 숨이 멎을 것 같아

 

밀려오는 잔상들로 (숨이 멎을 것만 같아) 미치도록

 

그리던 순간들로 또 널 기다려본다 흩어진다

 

깊게 새겨졌던 우리의 시간들이 잡지 못해 작아진

 

뒷모습도 이젠 닿을 수가 없잖아 짧은 하루라도

 

숨이 멎을 것 같아 밀려오는 잔상들로 (숨이 멎을 것만 같아)

 

미치도록 그리던 순간들로 또 널 기다려본다

 

사라질 것 같던 우리의 시간들이 아직도 날 붙잡고

 

한 번만 더 너를 담게 된다면 그땐 놓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