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 - 예정된 시간을 위해..
한국 최초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였던 장덕..
천재 음악소녀라 불렸던 장덕은 77년 서울가요제에 진미령과 함께 출연하여 지휘를 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었다..만 16살에 벌써 30곡이나 작곡했다니 정말 대단하다...
원래는 남매 듀엣 현이와 덕이로 먼저 활동했었다..그당시 히트곡이 나 너 좋아해, 너 나 좋아해 였던..
장덕은 본인 곡 말고도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면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의 곡을 작곡해주기도 했다..
연기자로도 활발한 활동한 장덕.. 이선희, 정수라와 함께 장덕은 여가수 트로이카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인재는 역시 하늘이 가만두지 않는듯..90년에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쇼크사했었다..
지금까지도 살았으면 정말 주옥같은 곡들을 많이 만들었을텐데..안타깝다..
예정된 시간을 위해는 89년에 발매된 장덕의 마지막 6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본인의 죽음을 예견하는 듯..
가사가 너무 슬프다..
지금들어도 정말 좋은곡 ㅠㅠ
나 이제는 너를 잊으려 하네 아직 못다한 사랑을 여기에 남긴채
나 이제는 나의 길을 가야만 하네 아직 모르는 곳이지만 너를 두고 가려하네
수많은 별들이 가득한 이 밤 창가에 스치는 얼굴들
모든 것이 여기에 있는데 내가 정말 떠나야 하는지
잊지 말아요 우리의 사랑을 잊지 말아요 그날의 기억들을
이제는 시간이 됐어요 그대여 안녕
수많은 별들이 가득한 이 밤 창가에 스치는 얼굴들
모든 것이 여기에 있는데 내가 정말 떠나야 하는지
잊지 말아요 우리의 사랑을 잊지 말아요 그날의 기억들을
이제는 시간이 됐어요 그대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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